책소개(추리, 미스테리) #3 [내 이름은 빨강 1]_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인물 관계도,내 이름은 빨강 줄거리

빨강

#1 책 소개 preview

내 이름은 빨강1_상현도서관 대여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오르한 파묵의 대작!
 
술탄의 명령을 받고 4명의 세밀화가는 밀서를 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엘레강스가 살해 당한다.
 
밀서는 철저히 비밀리에 만들어져 4명의 세밀화가는 서로 모이지 않고 각자의 집에서 본인에게 의뢰간 밀서의 '일부'만을 그리고 있었다.
 
각 밀서의 '일부'들을 합쳐 책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에네시테는 엘레강스가 살해 당하자, 카라에게 밀서를 꼭 완성에 달라는 말을 하는데...
 
올리브, 나비, 황새 이 중에 살인자가 있다.
 
그는 왜 엘레강스를 살해했는가?
 
살인자의 발걸음은 이제 에네시테를 향하는데.... 과연 카라는 밀서를 완성 할 수 있을까?
 
1)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등장인물 관계도가 세상 복잡하다.... 최대한 잘 그려 보았다.
 

내 이름은 빨강 인물 관계도

책이 친절하지가 않아서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자세하지 않다.
 
책이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 인것 같다.
 
직접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야 한다.
 
인물 소개를 하면 스포가 될 수 밖에 없어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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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야기 소개
 
일단 이야기 소개에 앞서 책이 굉장히 흥미롭지만 이해하기 난해하고 어렵다는걸 먼저 말한다.
 
보통 집중하면 앉은 자리에서 한권 뚝딱 읽는데, 읽고 이해하는데만 2주 걸렸다....
 
일단 이 책은 제 3자의 시선이 아니라 독자가 관객이 되어 관객에게 이야기하는 것 처럼 이야기가 구성 된다.
 
각 챕터마다의 주인공이 있고, 예를 들어 '나는 카라' 라는 챕터는 카라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나는 셰큐레' 라는 챕터는 셰큐레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중간 중간 관객인 독자들을 향해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 뿐만아니라 그림에 그려져 있는 나무도, 개도, 색도 각 챕터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 한다.
 
카라가 각 세밀화가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보면, 사실 1권에서 누가 살인자인지 짐작이 가게 된다. 
 
 

좋은 화가는 다른 화가와 구별될 수 있는 자신만의 화풍이 있어야 하나, 없어야 하나?

 
[내 이름은 빨강] 본문 중에서

 
추리, 미스테리 소설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자세히 보면, 그림을 평면적으로, 사실적으로 그리는 시대에서 점점 화가의 개성이 나타나게 그림을 그리는 시대로 가는 과도기가 배경인 소설로, 파가 나뉘어 혼란기를 겪는 화가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2 작가 소개

튀르키예의 소설가, 수필가이며, 2006년 튀르키예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튀르키예에서 책이 가장 많이 팔린 작가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소설가로, 지금까지 발표된 모든 소설이 튀르키예 문학 연구가인 이난아 교수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작품 가운데 특히 '내 이름은 빨강'은 외국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만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3 책 결말 보러가기 (스포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