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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추리, 미스테리)/책 소개(스포 O)

책결말 및 후기(스포주의) #3 [내 이름은 빨강 1]_오르한 파묵, 책 후기, 내 이름은 빨강 해석, 내 이름은 빨강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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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빨강

# 1 책 결말 및 후기 (스포 주의)

내 이름은 빨강
내 이름은 빨강 1권_상현 도서관 대여

※ 이 글에는 책의 결말(스포) 과 후기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책 소개를 보시려면 아래 <내 이름은 빨강 1> 책 소개를 클릭해 주세요.

<내 이름은 빨강 1> 줄거리 보러가기

 
엘레강스는 그림에 금박을 입히는 역할을 했는데, 그의 능력을 시기한 화가는 그를 불러내어 죽이게 된다.
 
그가 죽으면 자신이 더 빛나보일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엘레강스가 신을 모독하는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신에 대한 모독, 이교도의 기법이란, 그림을 원근법 (신의 시선) 으로 그리거나, 자신의 서명을 남기거나, 자신의 스타일을 그림에 남기는 것(개성)을 말한다.
 
에네시테는 카라에게 3명의 화가(나비, 올리브, 황새)에게 3가지의 질문을 하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3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스타일과 서명에 대한 생각
2. 화가의 시간과 신의 시간
3. '눈멂' 에 대한 질문
 
이 답변에서 사실상 살인자가 누군지 나오는데 살인자는 바로 '나비' 이다.
 
그는 에네시테가 세밀화가로 하여금 신을 모독하는 개성이 담긴 그림을 그려 밀서를 완성한다고 생각하고, 밀서의 '마지막 장' 을 보기 위하여 에네시테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에네시테는 마지막 장을 계속 보여주지 않고, 화가난 나비는 에네시테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 본인이 살인자임을 밝힌다.
 
개성을 드러내는 것은 신의 모독이라 생각하는 줄 알았던 나비, 그러나 에네시테에게 자신의 화풍이 어떤지, 자신의 스타일이 어떤지를 물으며 자신이 능력있는 화가인 것을 확인 받고 싶어 한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오래도록 남아 사람들이 자신의 솜씨를 알아보고 사랑해주기를 바라지만 에네시테는 단호히 말한다.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사람들은 언제쯤 주는 거지?"
"영원히 주지 않을 걸세!"
.
.
.
중략
"자네가 빨간색으로 칠한, 사랑과 죽음의 그림들. 이 모든 것이 결국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걸세."

 
이 말에 화가나 나비는 에네시테도 죽여 버린다.
 
엘레강스를 죽인 이유가 개성을 드러내서 신을 모독 해서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의 마음속에서는 자신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내고 인정 받고 싶었던것.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딱 이 마인드 였던 것이다.

그는 에네시테를 죽인뒤, 밀서의 마지막장을 훔쳐 달아난다.
 
한편, 셰큐레는 남편이 전쟁에 나가 돌아오지 않아, 이혼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사랑하는 카라와 결혼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에네시테가 죽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남편의 동생인 하산에게 시집 가게 될 처지에 처한 셰큐레는 카라에게 부탁하여 남편이 전쟁에서 죽었다는 거짓 증언을 해줄 사람과, 판사 등을 매수하게 하고, 결국 카라와 셰큐레는 혼인식을 올리며 1권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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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이름은 빨강 2

살인자가 '나비'라고? 1권인데 너무 빨리 살인자가 밝혀진거 아닐지? ㅎㅎ
 
2권에서는 '진짜' 살인자를 본격적으로 찾고, 살인자가 훔쳐간 밀서의 마지막장의 비밀이 밝혀진다.
 

<내 이름은 빨강2> 줄거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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