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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다양한 삶)/책 리뷰

책소개(다양한 삶) #8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_ 미치 앨봄, '누구나 겪는 죽음, 마지막 인생 수업' , 책리뷰, 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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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삶의 시간

#1 책 소개 preview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_선물 받은 책

 

등장인물 소개
 
1) 미치 앨봄: 모리 슈워츠의 제자. 대학을 졸업하고, 교수님과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TV프로그램에 모리 슈워츠 교수님이 인터뷰를 한 것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는 교수님에게 전화 한통을 걸게 되고, 자신을 잊은 줄 알았으나 모리 교수님은 자신을 바로 알아보며, 만나고 싶어 한다. 
이 일을 시작으로 미치 앨봄은 매주 화요일 모리 교수님을 찾아가 뵙고, '인생의 의미' 라는 주제로 수업을 들으며 그의 임종까지 지켜보게 된다.
 
2) 모리 슈워츠: 대학 시절 미치 앨봄의 은사님. 그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에 걸려 조금씩 몸이 움직이지 않고 있었으나,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제자에게 마지막 인생 수업을 들려주며 행복하게 마지막을 마무리 한다.
 
이야기 소개
 
루게릭 병에 걸린 모리 슈워츠 교수와 그의 제자.
 
매주 화요일마다 교수의 집에서는 '인생의 의미' 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그는 미치에게 많은 질문을 하며, 삶과 죽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마음을 나눌 사랑을 찾았나?
지역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나?
마음은 평화로운가?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본문 중에서

 
지팡이를 짚다가 휠체어로 옮겨가고, 휠체어에서 침대로 점점 몸이 굳어가며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지는 와중에도 끝까지 행복하게 인생을 여행한 모리 교수님과, 그의 제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 작가 소개

미치 데이비드 앨봄(Mitchell David Albom, 1958년 5월 23일 ~ )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포츠 전문 기자, 방송인이다.
앨봄의 책은 전 세계에서 2천 6백만부가 인쇄되었다.
스포츠 기자 시절 국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디트로이트에서 3개의 자선 단체를 운영하는 등 인정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등이 있다.
 
출처_위키백과

#3 이야기 결말

이 책의 결말은 모두가 짐작하겠지만, 모리 교수님의 죽음이다.
 
모리 교수님의 생명이 사그라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던 미치 앨봄은 교수님을 위해 무언가라도 하고자 했고, 교수님의 마지막 인생수업을 책으로 엮어 그의 투병비를 마련해 준다.
 
미치는 모리 교수님과의 수업을 통해 가족, 사랑, 꿈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미치는 마약, 술등 나쁜 문제에 연루되었던 자신의 남동생과는 다르게 바르게 자라고자 해왔는데, 불행하게도 남동생이 췌장암에 걸리게 되고, 그는 투병을 하며 가족과의 접근을 거부하고, 미치도 이를 받아드려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교수님과의 강의를 통해 용기를 내어 남동생에게 다시 연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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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 후기

이 책은 내가 회사를 이직할 때 만났던 헤드헌터가 이직을 축하한다고 선물로 준 책이다.
이직을 도와준것도 감사한데 책까지 선물해 주다니 너무 감사했던..ㅎㅎㅎ
책을 읽기 시작한지 하루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몰입도가 굉장했다.
분명 책을 읽는데 평화로운 어느날의 모리 교수님 댁 풍경이 그려졌고, 그의 죽음에 펑펑 울었다.
내 소중한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는 심정이었다.
나는 늘 죽음이 두렵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지 못하고 죽을까봐, 그래서 가끔은 조급하다.
죽기전에 다 이뤄내고 싶어서.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바라는 물질적인 것들이 과연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다 이루고 나면 그 다음에는 뭐지?
나는 어떤 죽음을 원하는걸까, 내 인생의 끝엔 무엇이 있기를 바라는 걸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다.
 

"내가 '밀고 당김의 긴장' 에 대해 말한 적이 있던가?
"인생은 밀고 당김의 연속이네, 자넨 이것이 되고 싶지만 다른 것을 해야만 하지.
이런 것이 자네 마음을 상하게 하지만 상처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자넨 너무나 잘 알아.
또 어떤 것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도 하지.
그걸 당연시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야.
밀고 당김의 긴장은 팽팽하게 당긴 고무줄과 비숫해.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 중간에서 살지."

" 무슨 레슬링 경기 같네요."

"레슬링 경기라... 그래, 인생을 그런 식으로 묘사해도 좋겠지."

"어느 쪽이 이기나요?"

" 사랑이 이기지. 언제나 사랑이 이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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